안녕하세요~이웃님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더웠다가 따뜻했다가 선선했다가,,,
요즘은 봄 같지도 않게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네요~ㅠㅠㅠㅠ 정말 종 잡을 수 없는 날씨죠ㅠㅠㅠㅠ
이런 날씨에는 정말 옷을 입기가 너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ㅎ,,,
겉옷은 얼마나 입어야 좋을지, 어느 정도의 두께를 입어야 좋을지 늘 고민이랍니다,,,
두껍게 입자니 출근길에 덥고,, 얇게 입자니 퇴근길에 추우니 말이죠ㅠㅠㅠ
이러니 더 출근하기도 싫어지고요,,,(출근은 평소에도 싫지만,,) ㅎㅎㅎㅎ

날씨가 정말 왔다가 갔다가 알 수 없어서 그런지 글을 쓸 때 전부 날씨 이야기로 도배를 하게 되는 느낌이네요 ㅎㅎㅎㅎ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 제가 글을 쓴지 얼마 안 되기도 하여서 그런지 더 날씨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어색한 사이인 사람들과 만나면 괜스레 궁금하지도 않은 날씨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처럼 말이에요 ㅠㅠㅎ
그래도 앞으로 더 열심히 쓰고 자주 쓴다면 더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글을 시작할 수 있겠죠??ㅎ
요즘은 정말 현생(?) ㅎ이 바빠서 자주 못 오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발전하여 자주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꼭 꼭 지켜봐주세요 ㅎㅎ

서론이 또 길어졌네요 ㅎ 아무튼!! 그런 서늘하고 추운 날씨에는 또 뭐를 먹어줘야 잘 보낼 수 있을까요?~
물론 뜨끈하고 따뜻한 국물 요리도 너무너무 좋지만, 전 튀김 요리가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한국 정석의 다양한 튀김들과 떡볶이 조합도 너무 좋고~ 다 너무 좋지만!!
일본 가정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일본식 텐동의 튀김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우연히 지인을 고덕역에서 만날 일이 있어서 고덕역에 가게 되었는데요!~
무슨 메뉴를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식당, "소소로운" 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이름처럼 소소한 듯 한 자그마한 식당이었지만, 그 속에 아기자기하고 일본 스러운 소품들과
다양한 포스터들, 그리고 친절하신 사장님의 따뜻한 인사가 어우러진 식당이었어요.
마치 정말 일본에 있는 작은 식당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저기 작게 보이는 종이에 써져 있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바로! 공기밥과 우동면 리필이요! ㅠㅠ저게 너무 감동이더라고요,,,
정말 소소하게 지인 집에서 식사하는 느낌도 나고, 식사를 하기 이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내부, 외부 인테리어도 정말 귀엽고 아늑한 느낌의 식당이에요~!!
메뉴 구성은 대표적으로, 기본 튀김들이 올라가는 소소텐동- (10,900원),
새우튀김이 주로 올라가는 에비텐동- (12,900원),
스페셜 텐동- (17,900원),
그 이름도 정말 센스가 넘치는 김. 연. 아(김과 연어 아보카도 덮밥)- (15,900원),
치킨 가라아게 텐동과 오징어 튀김이 올라가는 이까텐동(각 13,900원),
사케동(14,900원)과 다양한 카레들 (전부 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에요!),
카레 우동들이 있더라고요!!! ㅎㅎㅎㅎㅎ
다양한 일식 메뉴들이 많아서 도전해 보기도 참 좋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다른 일본 가정식 식당들에 비해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들어,
부담이 많이 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와 제 지인은 기본 텐동인 소소텐동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텐동이라고 해서 튀김 양이 적지는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요 ㅎㅎ,,,,
만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하게도, 튀김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사장님에게 정말 감동을 받을 정도로 실한 튀김들이었습니다! ㅠㅠ
기본 텐동인 소소텐동 (10,900원)에 포함되어 있는 기본 튀김들은요~
새우 1, 단호박1, 버섯 1, 연근 1, 가지 1, 꽈리고추 1, 김 1. 온천 계란 1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하지 않나요ㅠㅠㅠ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정말 다 먹고 나면 배부를 정도의 양이에요ㅠㅠ
텐동의 비주얼과 양을 보고 나니 더욱더 맛 기대가 되었답니다!ㅠㅠㅠ
뭔가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은 식당에 가면
맛보지 않더라도 이미 가산 포인트가 마구마구 쌓이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ㅎ
무엇보다 그냥 텐동만 딱 나오는 것이 아닌, 단무지와 디저트로 먹을 망고까지!
냉동망고이고, 작은 사이즈이지만 이게 어디인가요! 이 가격에ㅠㅠㅠ
느끼할 수도 있는 튀김들을 마구 먹고 나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망고,,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어요!!
거기다 저런 귀여운 점박이 그림에 담겨있는
사각 모양의 망고라니,, 더 귀엽지 않나요??ㅎㅎㅎ
또한 유부가 들어간 따뜻한 미소 된장국까지!!
사장님의 따뜻한 정성들이 마구 담긴 것 같은 식사들이었어요! ㅠㅠ
거기다 그릇들이 정말 하나같이 예뻐서 정말 실제로 일본에서 공수를 해 오셨나 싶었답니다.
물어볼걸 그랬어요,, 이 그릇들 어디서 사셨는지 ㅎㅎ,,,,,
그릇들의 문양이 정말 정성스럽고 귀여운 느낌이면서도, 고운 느낌이라,
그 안에 담겨있는 음식들이 더 정성스러워 보이고 고급져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튀김들은 전부 오버하지 않은 담백한 맛 들이었어요!
튀김 치고 너무 기름지고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고슬고슬한 밥과 참 잘 어울렸습니다.
밥 또한 고슬고슬 딱 알맞게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가지 튀김과 버섯, 그리고 연근 튀김이 너무 좋더라고요ㅠㅠㅠ
튀김 특성상 먹다 보면 살짝 눅눅해질 수도 있다는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들이 다 너무 훌륭해서 먹는 내내 맛있게 먹었어요!

텐동 맛있게 먹는 팁을 살짝 드리자면!
튀김들을 먼저 저 작은 그릇들에 미리 덜어놓고!
새우튀김을 먼저 먹고, 각각의 야채 튀김들을 밥과 함께 먹어요!
그러고 조금 남은 밥에 달걀튀김의 노른자를 터뜨려서 섞어 먹어요!
이렇게 하시면 마무리를 간장 달걀밥으로 하실 수 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 튀김을 먹습니다!ㅎㅎ
그리고 소소로운의 기본 찬으로 함께 나오는
망고를 입가심으로 먹어주면!
소소하지만 행복한 한 끼 식사 완성이랍니다~~!!ㅎㅎㅎ
여러분도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미소 된장국과 바삭한 튀김들로 이루어진 텐동 한 그릇!
어떠실까요!~!? ㅎㅎ 전 감히 추천하고 갑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맛있는 리뷰 블로그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ㅎㅎ